제8과 취미
(1) 장문 씨와 이선희 씨는 음반 판매점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.
장문: 선희 씨, 오랜만이에요. 음반 사러 오셨어요?
선희: 네, 중국 여가수의 새로 나온 음반을 사러 왔어요. 며칠 전 찻집에서 들었는데, 정말 좋았어요. 장문 씨도 음반을 사러 오셨나요?
장문: 네, 저는 서양 고전음악 음반을 하나 살까 하고 왔어요.
선희: 특별히 어떤 작곡가의 음반을 찾아서 오신 것은 아닌가 봐요?
장문: 네, 요즘 새로 나온 음반 중에서 좋아 보이는 게 있으면 하나 사려고 해요.
선희: 한국 노래도 많이 들으세요?
장문: 자주 들어요. 저뿐만 아니라 요즘 중국 청소년들은 정말 한국 가수들을 좋아해요.
선희: 그런 것 같아요. 음반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모습이 담긴 공책이나 열쇠고리 같은 상품들도 많더군요.
장문: 선희 씨는 쉬는 시간에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?
선희: 네, 저는 음악 듣는 걸 무척 좋아해요. 서양의 고전음악이나 한국음악은 물론이고, 미국이나 중국의 대중가요도 많이 좋아해요.
장문: 저도 음악을 좋아해요. 하지만 저는 주로 서양의 고전음악만 듣는 편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