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과 교통
(1) 유민 씨는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.
지애: 유민, 안녕?
유민: 응, 안녕? 지애야, 나 다음달에 한국에 가게 됐어.
지애: 그래? 잘됐다. 무슨 일로 가는데?
유민: 중국 대학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이 친선 바둑 대회를 하는데, 내가 중국 대표로 뽑혔어.
지애: 그래? 대단하다. 바둑을 잘 두는구나. 몰랐어.
유민: 잘 두지 못해. 어렸을 때 아버지한테 조금 배웠어.
지애: 대회는 서울에서 하니?
유민: 응, 서울대학교에서 한대. 그리고 대회가 끝나면 부산과 제주도에도 간대.
지애: 한국에 가 본 적이 있어?
유민: 아니, 이번이 처음이야. 오래전부터 한국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무척 기뻐.
(2) 최지애 씨는 유민 씨와 한국 이야기를 합니다.
유민: 지애, 너희 고향은 어디야?
지애: 나는 거제도라는 섬에서 테어났어.
유민: 그러면, 배를 타고 가야겠네?
지애: 아니야, 지금은 육지에서 섬까지 다리가 놓여서 차를 타고 갈 수 있어.
유민: 제주도에도 다리가 연결되어 있니?
지애: 아니야, 제주도는 육지에서 꽤 멀기 떼문에 비행기를 타고 가.